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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9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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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떼어놓은 시간


'타임오프'



존 피치, 맥스 프렌젤 지음

손현선 옮김

현대지성 펴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진정한 휴식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일과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라는 고민의 답이 바로 이 도서에 있다. 도서는 자신의 내면을 진정한 가치로 채우는 휴식의 본질을 일깨워준다. 또한, 32인의 창의성 대가들이 경험한 건강한 휴식방안은 휴식의 가치를 다각도로 보여주는 동시에 자신만의 휴식의 방법을 찾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존 피치 (John Fitch)

끊임없는 몰아치기, 밤샘 작업, 주 80시간 근무, 그 외 소프트웨어 업계의 온갖 일중독 증상을 달고 살았다.그러다가 우연히 얻은 한 달간의 안식휴가를 통해 “인생을 새롭게 보고, 큰 아이디어가 샘솟는” 경험을 하면서 ‘타임오프’TIME-OFF라는 의도적인 쉼의 세계에 눈을 뜬 후 전도사가 되었다. 

미국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학교에서 경영미디어를 공부한 뒤 디지털 제품 디자인과 업무 자동화 테크놀로지에 주로 투자하는 엔젤투자자이자 비즈니스 코치로 살고 있다. 


맥스 프렌젤 (Max Frenzel)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대학에서 양자정보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도쿄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한 뒤 AI 연구와 제품 디자인의 융합에 주력하는 몇몇 스타트업에 참여했다. 생산성 없이 분주하기만 한 나날을 보내다가, 한가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생산적이었던 박사과정 시절을 떠올렸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다하면서도 6주 만에 박사 논문을 완성했던 극강의 생산성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해하다가 이 책의 아이디어와 만났고, 그 경험의 근원을 추적하면서 책에 녹여냈다. 


▶책속으로

우리는 보통 ‘쉼’이 ‘일’의 반대라고 생각한다. 쉬든가 생산적이든가 둘 중 하나다. ‘타임오프time-off’란 단어를 들으면 저절로 주말이나 직장 휴가가 생각난다. 소파에 파묻혀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해변에 앉아 칵테일을 홀짝이는 자신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은 휴가에 관한 책이 아니다. 적어도 핵심 주제는 아니다. 게으름을 부추기거나, 허송세월하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도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과로와 중압감 없이도 행복하고 풍성한 삶이 가능함을 이야기한다. 가장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상태에 이르는 길을 안내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이런 ‘인식의 전환’이 절실한 시대가 아닌가. 

-들어가는 글,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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