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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2 11:23:08
  • 수정 2021-07-22 11: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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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ESG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기업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76일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업 경영 전반에 관하여,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로 떠오른 ESG경영을 강조하고, 정보 수집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문을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누어 구성됐다.


환경 파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수소 생태계 구축, 제품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 등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다루고 있다.


사회 파트에서는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다루는 인권경영,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 등을 아우르는 유연한 조직문화, 그리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ESG 리스크 관리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들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성별 구분 없이 육아휴직 제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육 지원을 위한 사내 어린이집 운영 및 출산 전후 구성원을 위한 아이행복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20209, 리더십, 조직 효과성, HR System, Infra 7개의 영역에서 조직문화를 진단한 결과 ,100점 만점에 66.6점을 기록하며 201861.7, 201964점 등 매년 점수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더불어 2021년부터 수시 성과관리 Week를 분기별로 시행하여 상시 피드백을 활성화하며 구성원 개인의 성장과 목표달성을 통한 조직 성과창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CSV 활동들까지 다루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현대차의 ESG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을 별도 구성했다.


특히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WEF IBC(세계경제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하여, 비재무정보 공시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제고하였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윤리준법경영, 그리고 잠재적 리스크와 이에 대한 대응 체계 등을 수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고 중요성이 강조되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트렌드에 따라, 지속가능성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다.""향후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ESG 측면에서 기업 내부적으로도 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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