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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3 19:54:59
  • 수정 2021-03-05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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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은 내일의 학생을 가르칠 준비가 되었는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미래 학교의 방향을 디자인하다.

이 책은 어느 때보다 새로운 미래를 살아갈 자녀들을 위해 학교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대안과 비전을 담은 교육 제안서다. 한 걸음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담고 있다. 즉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가르치는 내용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동시에, 가르치는 방식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개별화 교육’을 제공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전·현직 교육부 장관이자 교육 정책 담당자면서 교수로서 교육 혁신을 위해 오래 몸담아 온 저자들은 오늘의 교육이 미래를 살아갈 내일의 학생을 가르칠 준비가 되었는지 돌아보고, 작은 변화라도 실천적인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저자 소개


이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KDI 연구위원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거쳐, 비례대표 국회의원,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장관을 역임하였다. 2013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복귀하여 글로벌교육재정위원회(The Education Commission)의 커미셔너, 3ie(International Initiative for impact Evaluation)의 커미셔너, EWI(Education Workforce Initiative)의 의장, 미국 브루킹스 연구원 시니어 펠로우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면서 2020년 아시아교육협회를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근무하였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호크마교양대학장을 맡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THE인재평가지원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을 맡아서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교육 정책 설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지원 시스템 개발, AI융합교육연구·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학 분야 학술활동으로 한국교육학회 사무국장, 한국교육 재정경제학회 상임이사, 한국교육정치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춘천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성남동초등학교와 하남초등학교에 근무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에 파견 근무하면서 컴퓨터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객원연구원, 교과용도서 검정심의회 연구위원,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 객원교수를 역임하였고, 2011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전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전산원장과 교무처장을 맡아 일하였다. 현재는 한국정보교육학회 이사를 비롯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e-Publishing 프로젝트 그룹(PG608) 위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 심의위원, 2015 개정 교육과정 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속으로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전망하듯이 앞으로 시험에 의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역량은 인공지능에 의해 쉽게 대체될 것이다. 고부담 시험으로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역량을 평가하지 못한다. 기존의 고부담 시험에 의존한 입시는 결국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지속적 맞춤평가와 교사가 인간적 연결을 통해 학생의 사회적 역량과 인지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대체될 것이다. 이렇게 인공지능은 낡은 입시체제를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더욱더 크게 작용할 것이다.


-본문(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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