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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6 14:09:55
  • 수정 2021-02-26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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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AI 전문가를 다수 확보하기 위해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KT 구성원이 AI 엔진으로 사옥 온도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KT)




KT는 지난 2월 24일 사내에서 운영하는 AI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기업 내외부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은 기초 단계인 ‘AI 비즈니스’, 중급 단계인 ‘AI 어소시에이트’, 고급단계인 ‘AI 프로페셔널’로 구성돼 있다. 기존 국내 AI 인증제도와는 실습 기반 AI 기술 시험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KT는 내년까지 AI 기술 인력 1,500명을 사내에서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무형 AI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교육과 시험도 실제 프로젝트 중심으로 꾸려져 있다.


내부 구성원의 반응도 뜨겁다. KT에 따르면 기대보다 많은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험에도 응시했다. 실제 KT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교육과정) 1기와 2기 참가자는 142명이었지만, ‘AI 어소시에이트’ 시험 지원자는 총 926명에 달했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은 “내부 구성원을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개개인 실력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증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 실장은 “인증 프로그램을 기업 내부를 넘어 외부에도 보급해서 AI 인력의 수요와 공급이 원활해지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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