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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4 14:32:54
  • 수정 2021-03-02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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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은 팬데믹 장기화로 높아진 구성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진 출처: LG)



LG화학은 지난 223일 전 세계 17개국 2만여 구성원을 대상으로 8개 언어가 지원되는 글로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The 좋은 마음그린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중심 채용·교육·회의 등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구성원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LG화학은 기존 사내 상주 상담사 위주로 운영되던 11 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심리상담 기회가 없었던 사업장까지 혜택을 주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24시간 상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다. 모바일 상담은 실시간 채팅과 전화 상담으로 운영되며, LG화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 설치 후 원스톱으로 커리어, 조직생활, 가족관계 등 개인적 고민에 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 LG화학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The 좋은 마음그린`은 모바일을 통해 전 세계 17개국 2만여 구성원에게 제공된다. (사진 출처: lg)



아울러 LG화학은 국내 심리상담 스타트업 휴마트컴퍼니와 모바일 플랫폼 트로스트(Trost)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사외 심리상담사의 익명성을 철저히 유지하며, 비대면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텍스트 테라피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텍스트 테라피는 채팅을 통한 상담 연속성이 가장 큰 특징으로 누적된 상담 내용을 살펴보며 개선된 심리 상태를 스스로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LG화학은 해외 구성원에게는 현지 언어로 상담 가능한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미국, 브라질, 독일, 러시아, 폴란드, 요르단 등 해외 각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천여 구성원이 재직 중이다. 해외 구성원들을 위한 핫라인 상담 서비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심리상담 전문 업체 협업해서 3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구성원의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나아가 환경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추가적인 효과들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팬데믹으로 온라인 회의, 재택근무 등 업무 및 생활 방식에 직결되는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라며, “LG화학은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구성원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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