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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4 19: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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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토탈 구성원이 빅데이터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한화토탈)]



한화가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아카데미는 엔지니어 직군을 비롯해 마케팅, 원료구매 등 실무에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화토탈,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종합화학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가한 구성원은 먼저 10주간의 초급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분석기법, 모델링, 케이스 스터디 등 빅데이터 기초 이론에 대해 학습한다. 이후 구성원은 12주 중급 교육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실제 업무 개선 방안을 직접 발굴하고 적용하는 실무 교육을 받는다.


올해 첫 빅데이터 전문가를 배출한 디지털 아카데미는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2022년까지 연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며 1년차에 42명이었던 교육생을 3년차에는 15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아카데미를 수료한 구성원 중 우수 인력은 사내 전문강사로 육성해서 빅데이터 노하우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한화는 구성원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하기 위해 사내 인증제도도 마련했다. 인증제도는 ‘User’, ‘Professional’, ‘Expert’, ‘Master’ 등 4단계로 구성됐다. 이번 디지털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구성원은 ‘Professional’ 인증을 받았다. 한화는 향후 실제 업무 활용도, 사내강사 실적 등을 반영해서 3, 4단계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조종환 한화토탈 DT추진팀 팀장은 “구성원이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혁신이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DT 문화 전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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