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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2 11:11:40
  • 수정 2020-08-12 1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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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HRD협회는 팬데믹으로 따라 온택트 미팅으로 4회차 「HRD 리더스 클럽」을 개최했다.



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는 8월 11일 온택트 미팅으로 4회차 「HRD 리더스 클럽」을 개최했다.


「HRD 리더스 클럽」은 인적자원개발 부문 리더의 네트워크 장이다. 회원들은 산, 학, 연, 관 HRD 실무자로서 HR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찰하고 업무와 연구 현황을 공유하며 HRD 리더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국가 인적자원개발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회원들은 팬데믹에 따라 오프라인 교육이 전면 중단됐던 상반기 인사 및 근황을 교류했다.


구체적으로 회원들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교육의 적절한 병행, 리더십 교육의 효과성 제고, 변화된 시대에 적합한 조직문화 조성, 경영 활동에 밀접한 교육 기획 및 운영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With Pandemic」에 따른 HRD 당면 과제와 향후 계획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키워드는 변화관리, HRD의 본질, 교육요구 분석이었다.


첫째로 변화관리는 급변하는 시대에서 HRD 부서는 교육과 관련한 지식, 기술, 정보의 트렌드를 쫓아가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언급됐다. 회원들은 “지금까지 HRD 부서는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량이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둘째로 회원들은 “위기 상황일수록 HRD 부서는 왜 존재하며, HRD 담당자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일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야말로 이번의 팬데믹은 HRD 부서가 경영 환경에 대응해서 어떻게 리더를 육성하고 구성원을 성장시킬 것인지 심도 있게 통찰해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로 교육요구 분석은 장기적 관점에서 구성원의 교육에 대한 요구를 면밀하게 파악해서, 성과 평가를 전제로 체계적인 교육 모듈을 구축하고 운영해야 의미가 있다는 데서 제기됐다. 회원들은 “당장 성과를 내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HRD 부서의 경쟁력은 떨어진다.”라는 의견에 공감했다.


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이번 「HRD 리더스 클럽」은 그동안 HRD 부서가 무엇을 해왔는지 되돌아보며, 조직과 사람과 일은 무엇인지, 우리는 누구인지에 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총평했다.


「HRD 리더스 클럽」은 팬데믹이 종식되기 전까지 매월 1회 온택트 미팅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실시간으로 HRD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전문성과 반응에 따라 『월간HRD』에 등재되어 공식적으로 보도된다.


한국HRD협회는 자발적으로 HRD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신간 도서 증정, 분기별 HRD 센터 및 연구소 탐방, 개인 혹은 클럽 주도의 도서 출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모임은 9월 8일 화요일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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