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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30 19:04:00
  • 수정 2020-09-07 2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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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펜데믹 속에서 디지털 기술이 널리 활용되는 가운데 조직의 구성원은 언택트 방식으로 업무나 회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학습 프로그램 역시 가상학습으로 전환되는 실정입니다. 대표적으로 신입사원 채용과 교육 역시 온라인으로 방식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툴은 사람의 편견을 제거하며 채용과 심사를 능률화합니다.

실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언택트 시대에는 무엇보다 비판적인 지혜와 학습이 요구됩니다. 여기서 지혜는 복잡한 문제의 해결 역량, 정서 지능, 증거 기반의 의사 결정을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적용하는 능력, 민첩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능력 등을 의미합니다.

그 맥락에서 인재개발 분야에서는 ‘reskilling and upskilling’이 주요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고, 조직 구성원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요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은 복지의 일환으로 구성원들의 증가하는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개발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미네르바 프로젝트를 예로 들면, 한국에서 일부 대기업의 구성원들에게 언택트 중심 학습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복합성 관리’라는 숙련도 향상과 리더십 학습 과정이 있는데, 이는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고안된수개월짜리 학습 과정입니다. 체계적인 사고에서부터 목적 지향적 리더십, 데이터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합니다.

이 학습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재택근무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또한 학습이 회사에서 업무 중에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의미합니다. 학습자들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사회적으로 배웁니다. 이는 과거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거나 어떤 이유로 고립된 구성원들이 협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처럼 언택트 시대의 인재개발은 과거와 전혀 다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HRD 부서와 스탭들이 언택트 시대 인재개발 관련 트렌드와 이슈를 통찰하고, 기술과 혁신의 발전을 추구하며 선도적으로 역할을 개선하고 변화시켜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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