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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3 20:03:19
  • 수정 2020-09-07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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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K-방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표준을 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각 정부의 편견과 미숙한 대처로 인하여 그 어려움이 가중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어느 곳에서 일하든 주민이 건강하고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건강을 챙기는 것도 역량이라면, 결국 주민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챙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과 함께하는 정부’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역량은 어느 날 갑자기 형성되거나 향상되지 않으며, 한 번 형성되거나 향상되었다고 해서 충분한 경우는 없습니다. 세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계속 변하며, 사람들에게 이 변화에 함께할 것을 요청하기 때문입니다. 일정한 시점에서의 인적자원개발에대한 논의를 넘어서서 그 기간을 연장하고 여기에 평생학습을 강조하는 논의를 덧붙이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산업세계에서는 소비자가 어떤 수요를 가지고 있는지 세세하게 읽어내고 이에 맞추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정부로 대변되는 행정세계에서도 산업세계처럼 주민의 편의를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합니다. 또한, 주민과 가까이 있으면서 주민의 편의를 돌보고 있는 모든 직군의 모든 사람이 관련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세계가 작동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습니다.이러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긴요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이 과제는 주민의 삶 전반과 맞물려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즉, 이 과제는 주민의 삶터와 삶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과제와 연동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연결망은 애써 의식해야 행정세계의 총체적 사유와 실천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월간HRD』는 시대의 화두를 놓치지 않고 다루어 왔습니다. 그 외에도 알찬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해 왔던 만큼 창간 30주년을 계기로 주민의 삶터에 주목하면서 거기서의 HRD도 놓치지 않는 세세함을 유지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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