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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8 12:18:55
  • 수정 2020-02-28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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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더퀘스트 펴냄



도서는 ‘왜 이렇게 다 버겁지?’라고 말하며 상시적인 긴장과 불안을 넘어 무기력에 빠져드는 우리를 ‘과부하’에 걸린 상태로 진단하며 구체적인 마음 처방을 내린다. 저자는 정신적 외상치유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30년간 전쟁, 병원, 교도소, 학교, 기업, 학대피해자그룹 등 곳곳의 현장에서 상처받은 개인과 조직의 심리자문을 해왔다. 그는 우리 삶의 생각지도 못한 측면에서 각종 과부하가 스며들고 있음을 밝힌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어느 순간 방전돼버리는 문제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곤 한다. 그러나 도서는 무기력을 개인의 잘못 아닌 시대의 문제로 진단하며 너무 많은 일과 관계, 원치 않는 정보의 노출부터 유전적, 역사적, 세계 기후의 과부하 요인까지 짚어간다. 회복의 최우선은 이렇게 내가 지친 ‘진짜’ 이유를 바라보고 원인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도서는 이미 힘든 일상에 부담을 더하지 않고도 시선의 초점을 돌리는 것만으로 변화의 시작이 가능함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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