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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8 16:04:03
  • 수정 2019-12-17 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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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기조연설에서 인간중심의 모빌리티 개발철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obility Innovators Forum, 이하 MIF) 2019’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Human-Centered)’이라고 선언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차량을 소유한다는 개념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새로운 서비스들도 기존의 문제점들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정 수석부회장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고민하게 됐다.”라며 “도시와 모빌리티는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으로 연구 및 발전돼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강조한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사람과 사람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에 더욱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미래 기술과 휴머니티가 결합될 때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가치가 공평하게 배분될 것이라는 신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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